명국환 - 방랑 시인 김삿갓 가사/노래 감상

 

[명국환 - 방랑 시인 김삿갓 가사/노래 감상]

명국환 님이 부른 '방랑시인 김삿갓'은 1955년에 발표된 곡으로, 김삿갓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노래입니다. 이 노래는 발표 당시 큰 인기를 얻었으며,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. 김삿갓은 조선시대 후기의 시인으로, 본명은 김병연입니다. 그는 과거 시험에서 자신의 조부를 비판하는 글을 쓴 후, 죄책감에 시달리며 전국을 떠돌아다니며 시를 썼습니다. '방랑시인 김삿갓'의 가사는 김삿갓의 이러한 삶을 담고 있습니다. 가사는 김삿갓이 삿갓을 쓰고 전국을 떠돌아다니며, 술과 시로 세상을 풍자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. 이 노래를 들으면, 김삿갓의 자유로운 삶과 그의 시에 담긴 해학을 느낄 수 있습니다. 또한, 가사의 분위기가 경쾌하고 흥겨워서, 듣는 사람에게 즐거움을 줍니다. 명국환 님은 이 노래를 통해 대중들에게 김삿갓의 삶을 소개하고, 그의 문학적 가치를 알리는 데 기여했습니다. '방랑시인 김삿갓'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노래 중 하나로,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. 이 노래를 통해 김삿갓의 삶과 그의 문학적 업적을 다시 한번 되새겨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.

 

명국환
방랑 시인 김삿갓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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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래 감상]

 

[가사]

죽장에 삿갓쓰고 방랑 삼천리
흰구름 뜬 고개 넘어가는 객이 누구냐
열두대문 문간방에 걸식을 하며
술 한잔에 시 한수로 떠나가는 김삿갓

세상이 싫던가요 벼슬도 버리고
기다리는 사람없는 이 거리 저 마을로
손을 젓는 집집마다 소문을 놓고
푸대접에 껄껄대며 떠나가는 김삿갓

방랑에 지치었나 사랑에 지치었나
개나리 봇짐지고 가는 곳이 어데냐
팔도강산 타향살이 몇몇 해던가
석양 지는 산마루에 잠을 자는 김삿갓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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